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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시설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서비스 엉망

    채명룡

    • 2018.08.13 17:27:17

    공공시설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서비스 엉망

    공공시설인 군산시외버스터미널이 폭염 속에서 선풍기 한 대로 승객 대합실을 운영하는 등 후진국 수준의 엉망진창 수준으로 이용객들의 불만이 매우 크다.

    군산시외버스터미널은 국내 승객 뿐 아니라 최근에는 미국, 동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군산을 오가는 승객들도 눈에 많이 띄는데 대내외적으로 군산시 망신을 톡톡히 시키고 있는 수준이다.

    더욱이 이를 감시 감독하는 지방 및 광역자치단체에서도 이전계획만 수립한 채 10년 이상 추진을 하지 않고 시설관리도 남의 동네일처럼 수수방관, 오래전부터 시민들의 원성이 쏟아지는데도 대책을 세우지 않고 있는 상태다. 실제 현장 확인결과 군산시외버스터미널은 40도를 오르내리는 한낮인데도 단 한 대 뿐인 선풍기로 폭염을 나고 있다.

    아예 시민을 대놓고 무시하는 모양새여서 이용객들의 불만이 터지기 직전이다.

    군산시 해망로 18(경암동)에 위치한 시외버스 터미널은 1976년에 건립되어 1층에는 버스 승차장과 매표소, 매점 등과 각종 수익사업 매장이 있고 2층에 커피숍이 있다.

    수익사업 매장에는 냉방기가 갖춰져 있어서 더위를 피하려면 출발시간을 기다리는 승객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이들 업소에 들어가야 한다.

    이 시외버스터미널은 전남·, 충청권, 경상권, 수도권, 인천국제공항 등 전국으로 70여개 노선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외 승객 수만명이 매일 이용하고 있는 사실상 국제버스터미널이다.

    그런데 승객 대합실에 에어컨조차 가동되지 않는 후진국형 시외버스터미널로 운영되고 있어 이용객들에게 극심한 스트레스를 주고 있다.

    주차장도 버스 승차장 뒤편에 10여대를 갖추고 있지만 직원들 전용으로 사용하다시피 해서 이를 통제하는 회사 측과 수시로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제4장 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 제421항에 보면 대합실·화장실 등 부대시설을 터미널사용자 및 터미널이용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할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고 이를 위반할 시 제44조에 서비스 개선을 위해 시·도지사는 개선명령을 내리도록 되어 있다.

    그런데도 40년이 넘는 세월이 흘렀는데도 서비스 개선차원의 변화는 보이지 않아 이 낡고 노후된 시외버스터미널을 지방문화재로 지정해도 남을 정도라고 시민들은 비아냥거리면서 우회적으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 허종진 기자

     

    채명룡 / 2018.08.13 17: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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