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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대 군산시의회 상반기 의장단 구성 격돌 예상

    허종진

    • 2018.06.25 21:38:52

    8대 군산시의회 상반기 의장단 구성 격돌 예상

    오는 7월3일 제8대 군산시의회 개원을 앞두고 이전과 달리 다당제 구조 속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누가 의장이 될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을 중심으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및 무소속 등으로 다양한 정당 구조이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이 과반수 이상의 표를 확보하고 있지만 민주당에서 단일 후보를 내지 못할 경우 표가 분산됨에 따라 5명의 무소속 의원들의 캐스팅 보드 역할도 의장 선출에서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의장 도전에 거론 되는 시의원은 우선 6선에 성공한 김경구 의원(가 선거구)이 도전장을 내고 있으며 5선의 김성곤 의원(라 선거구), 4선의 무소속 정길수 의원(라 선거구) 등 3명이 상반기 의장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민주당 소속의 의원은 김경구, 우종삼(나 선거구), 이한세( 다 선거구), 김성곤, 조경수(라 선거구), 박광일(마 선거구), 김종숙, 신영자(바 선거구), 김경식, 김중신, 지해춘(사 선거구), 서동완(아 선거구), 비례대표 김영자, 송미숙 의원 등 14명이다.

    바른미래당은 배형원(마 선거구), 설경민(나 선거구) 2명, 민주평화당은 서동수(가 선거구) 1명, 정의당 비례대표 정지숙 의원 1명, 무소속은 한안길(가 선거구), 김영일(다 선거구), 정길수(라 선거구), 유선우(바 선거구), 김우민(아 선거구) 등 5명이다.

    무소속은 모두 국민의당 소속으로 있다가 바른미래당과 합당에 반대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한 옛 국민의당 소속이어서 무소속 및 국민의당, 바른미래당 등 색깔이 비슷한 의원들이 8명이다.

     민주당에서 단일후보를 낼 경우 쉽게 의장 선출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지만 여러 명이 나와서 표가 분산될 경우 계산이 다소 복잡해진다.

    무소속이 대부분 국민의당 소속이었다가 바른정당과 통합, 바른미래당이 출범하는 과정에서 탈당한 의원들인데다 바른미래당 의원 2명, 민주평화당 의원1명 등 성향이 비슷한 8명이 캐스팅 보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에서 2명이 경쟁을 하게 되면 민주당 소속의 초선의원 5명, 민주당 비례대표 2명의 표의 행방도 중요한 변수로 보여진다.

    김성곤 의원을 비롯 5~6명 정도로 꼽히는 골수 민주당원들의 표는 응집력이 강해서 쉽게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최다선 6선인 김경구 의원의 민주당 표 흡인력이 얼마나 될 지는 지켜 볼 일이다.

     김경구 의원은 “군산이 어려운 위기상황 속에서 시의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집권 여당인 민주당 소속의 의원이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꼭 최다선 의원으로서가 아니라 때가 되면 군산 발전을 위해서 시의회를 제대로 이끌어볼 생각이 있었고 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또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등 기본적인 역할 뿐 아니라 시장이나 지역 국회의원에만 기대거나 의존하지 않고 6선의 중량감을 존중하고 예우해주는 만큼 중앙정부나 국회 각 상임위원회 등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지역현안을 슬기롭게 풀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자타가 공인하는 골수 민주당 5선의 김성곤 의원은 “민주당이 어려울 때 한 눈 팔지 않고 당을 지키기 위해 고생해온 공로를 인정해줘야 되는 게 아니냐.”며, 이번 만큼은 자신이 의장이 되어야 한다는 당위성을 내비치고 있다.

    김성곤 의원은 민주당과 함께 해온 의리와 ‘한 우물론’으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을 우선 설득하는 한편 예전 민주당에서 갈려져 나간 무소속 당선 의원들을 상대로 ‘어려운 시정을 뚝심으로 이겨나가자’고 호소한다는 방침이다.

    정길수 의원의 경우 무소속으로 어렵게 선거를 치른 끝에 다시 8대 시의회에 재입성에 성공,민주당 입당을 신청한 상태에서 상반기 의장에 도전하려고 하지만 민주당이 다수당이어서 일단 불리한 형국이다.

    또한 일찌감치 후반기 의장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진 4선의 김종숙(바 선거구), 김우민(아 선거구,무소속), 3선의 설경민(바른미래당), 유선우(바 선거구, 무소속), 김영일 의원(다 선거구,무소속) 등이 어느 후보와 부의장 자리를 놓고 런닝메이트로 짝을 이루는 것도 큰 관심사 및 의장선출에 큰 변수여서, 3선 이상의 중진들의 물밑 역할도 지켜볼만하다./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06.25 21: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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