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면 산곡마을(28통) 이장으로서 성실히 임무를 수행해 온 박종엽 이장이 면정 업무를 지원하던 중 심정지로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박종엽 산곡마을 이장은 1967년생으로 성산면 출신으로 지난 2015년 4월 산곡마을 이장으로 임명된 이후 본연의 농사일은 물론, 산곡마을 지역주민을 위해 ‘나보다 성산면을 우선’하는 마음가짐으로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모범적인 자세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됐다.
평소에도 온화한 성품으로 성산면 직원들과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업무 부담을 느끼는 직원들에게는 먼저 다가가 다독여주며 각종 면정 발전과 주민 참여를 위해 면과 지역주민들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으며,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으로 면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성산면 직원들은 “평소 너무나도 성실하고 이장으로서의 사명감이 투철해 모범을 보이던 마음이 따뜻하신 이장님을 갑작스럽게 떠나보내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0.07.27 14:2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