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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사람‧군산 이야기) “얘들아, 눈치 보지 말고 오렴”

    김혜진 kimhyejin0324@hanmail.net

    • 2021.01.21 15:20:16

    (군산사람‧군산 이야기) “얘들아, 눈치 보지 말고 오렴”

    과수원 수학 교습소 김정곤 원장

    지난 2019년 선한 영향력 가게 가입

    어려운 사정 초고교생 무료 강습

     

    경제적인 이유로 배우고 싶은 꿈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수업료 걱정 하지 말고 공부하고 싶으면 언제든지 왔으면 좋겠습니다.”

    나운동 롯데3차 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김정곤의 과수원 수학교습소(원장 김정곤)는 지난 2019년 말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 가게에 가입했다. 어려운 사정의 초고교생들은 무료로 수학 강습을 받을 수 있다.

    학원을 운영하면서 아이들 중 일부는 경제적 이유로 수강을 그만두기도 해요. 이야기를 들어 보고 계속 다니고 싶어하면 수업료는 걱정하지 말고 그냥 다니라고 했죠.”

    김 원장은 지난 2019년 홍대 선한 영향력 가게의 선행을 알고 내가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생각했다면서 경제적 이유로 하고 싶은 공부를 못 하는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기로 결심했다고 가입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됐다.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학습 격차와 학력 양극화, 교육 불평등 현상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그는 어린 시절 가정 형편으로 인해 머리를 싸매고 독학했다면서 비대면 수업으로 학습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에서 독학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 지 알고 있기에 망설임 없이 가입했다고 말했다.

    제자들에게 때로는 가혹하고, 엄한 선생이었습니다. 성적을 향상시키는 게 목표였기 때문에 호랑이 선생이 될 수 밖에 없었죠. 선한 영향력 가게에 가입하면서 엄했던 내 자신에 대한 죄책감도 조금은 덜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어요.”

    SNS에 홍보했지만 찾아오는 학생들은 한두 명 정도이다. 김 원장은 계속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몰라서 못 오는 아이들, 도움을 청하기 어려운 아이들을 살피고 싶기 때문이다.

    김정곤 원장은 우리 주변에는 어른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많다시민들의 마음이 모아진다면 행정에서 살필 수 없는 부분을 세심히 살필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이들이 세상이 힘들다가 아닌 세상은 살 만한 곳이구나를 먼저 배우고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에 한 발짝 다가서는 사회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혜진 / 2021.01.21 1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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