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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군산 칼럼) 아전인수

    박승일

    • 2021.11.17 10:09:12

    (새군산 칼럼) 아전인수

    박승일 본지 회장

    (我田引水 : 내 논에 물 대기, 자기에게만 이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함을 이르는 말.)

     

    지역 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던 군산대가 비틀거리고 있다. 오는 1123일 새 총장을 뽑을 예정이지만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 같다. 총장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 구성원들이 갈등을 벌이더니 급기야 법원을 향해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그 동안의 총장 선거는 교수들이 독점하다시피했으며 교직원과 학생들의 의사는 반딧불처럼 미미했다. 그러나 그들이 단단히 마음먹고 새판을 짜자고 달려들었으니 교수들의 일방통행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군산대가 이번 사태를 맞이하게 된 것은 지난 8대 총장 선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총추위 참여 비율을 놓고 진통이 벌어졌고, 출마자들과 직원들은 총추위 규정(20171026일 제정)’1년 이내에 일부 개정할 것을 합의했다. 그러나 개정에 대한 노력 없이 차일피일 미루다 오늘의 사태를 맞았다.

    지난 9월 일부 개정된 교육공무원법’ 24(대학의 장의 임용)에 따르면 대학의 장을 추천하는 데 있어서 이전에는 교원의 합의에 따라 추천하던 것을 이번 개정에서 교원직원 및 학생의 합의된 방식과 절차에 따른 선정에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개정된 내용이 오는 1225일부터 시행하도록 되어 있다는 점을 들어 교수 사회가 예전의 방식 그대로 교수 21, 재학생 1, 졸업생 1, 외부 인사 2명 등 총 25명으로 총추위를 구성했다.

    직원들은 교수들이 5명의 위원을 추천해 달라고 했으나 거부하였으며, ‘군산대 민주적 발전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이들은 지난 1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정된 교육공무원법 시행일 이전이라는 이유로 총추위 규정 개정에 반대하며 교수 구성 비율이 77%에 달하는 비민주적인 제도로 총장선거를 강행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법의 개정 정신을 존중해야하며, 이를 어기고 선거를 강행한다면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임명제청 반대 등 법적 쟁송, 행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교수 사회는 내 갈 길 간다는 식이지만 지난 선거에 출마했던 후보자들 모두 약속했던 총추위 구성에 대해 손바닥을 뒤집었기 때문에 명분이 허약하다. 대학역량평가에서 탈락되면서 교수들의 역량에 대한 지역사회 분위기 또한 싸늘하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라고 그냥 가려고 한다면 그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은 교수들 몫이다. 총추위 개정 약속을 어긴데다 시행 한 달을 앞두었기에 개정 법령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예전 방식을 고수하려는 건 아전인수(我田引水)’격 해석이기에 그렇다.

    자기 밥그릇 지키기(?)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에 어떻게 답변할 것인가. 학자로서의 체면과 양심을 지키고자 한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루비콘 강을 건너지 마시라는 조언을 드린다.

    대학을 혁신하여 역량평가에 재도전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교수들이 새 총장을 뽑는데 이런 정도라면 해보나 마나이다. 들을 귀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멈추라”. 모두가 상처를 받을 수 있기에 하는 말이다.

     

     

    박승일 / 2021.11.17 1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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