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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송으로 배우는 문학의 기쁨’

학생부 임민수, 일반부 배은경

(사)한국문인협회 군산지부

군산시민‧학생 시낭송대회

(사)한국문인협회 군산지부(회장 신성호)는 지난 20일 채만식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제3회 군산시민 및 학생 시낭송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시낭송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문학에 대한 이해와 시낭송이 주는 기쁨을 만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문협 박순옥 시낭송 분과위원장의 사회로 문협 회원, 군산시민,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40여 명이 대회 본선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군산부설초등학교 3학년 1반 임민수 학생이 학생부 대상을, 배은경 씨가 일반부 대상을 차지했다.

학생부 및 일반부에서 금상 6명, 은상 9명, 동상 12명이 수상했고 군산서흥중학교 최지숙 국어교사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군산문인협회 신성호 회장은 “시낭송은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정서적 안정과 올바른 인성을 갖추게 하고 마음의 위안을 느끼게 해 준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생략했으며, 상장과 상패는 학교 또는 가정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새군산신문 / 2021.11.22 10:5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