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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종교소식) 여호와께서 세우시는 가정-(3)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 2022.06.22 09:51:57

    (김민재의 종교소식) 여호와께서 세우시는 가정-(3)

    본문: 시편 127:1-5

     

    하나님이 얼마나 좋은 분인가? 찬양이다. 할 일이 태산이지만 잠이 쏟아지면 하나님의 사랑을 거부하지 말고 잠을 자라. 수면보다 더 좋은 휴식이 없다. 

    험한 인생 여정에서 근심, 걱정, 스트레스로 잠을 설치 때가 많다. 하나님께서 세우고 지켜주지 않으면 모든 것이 다 헛되다. 

    맡기고 꿀잠, 단잠을 자라.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 잠자는 동안에도 복을 주신다. 

    여호와께서 기업을 주신다(heritage). 옛날 성경은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요” 개역 개정은 “자식은 여호와의 기업이요”(시 127:3) 뜻이 다르다. 

    주신 기업이면 내 소유다. 부모 마음대로 하려 한다. 여호와의 기업이다는 자식은 하나님의 소유이다. 

    로마 시대에 아버지의 권한(Power of a father) 문화가 있었다. 자녀에 대한 절대 권한을 가졌다. 아버지가 자식을 버릴 수도 있고, 노예로 팔 수도 있다. 함부로 자식을 대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자식은 하나님의 소유다. 미국은 분만실을 영어로 delivery room(배달 방)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내 집에 배달해 온 선물이 자녀다. 내 소유가 아니라 하나님 소유다. 하나님께 맡기면 잘 된다. 

    시 127:4-5, 젊은 자의 자식이란 젊어서 낳은 자식이다. 과거 한국의 문화가 있다. 남자애를 낳으면 고추를 대문 밖 새끼줄에 내 걸었고, 여자애를 낳으면 검정 숯을 내 걸었다. 

    히브리 사람들은 애가 태어나면 대문 밖에 활과 살을 걸었다. 뜻은 “우리 가정에 미래의 생명을 부양할 자가 태어났다”이다. 

    자녀를 화살로 비유한다. 젊은 자의 자식은 장사, 힘센 사람의 수중에 있는 화살과 같다. 힘센 장사가 쏘면 화살이 멀리 날아간다. 쏘는 사람 보다 앞서 날아가는 것이 화살이다. 

    자녀를 향한 부모 마음이 그렇다. 나보다 멀리 날아가길 바란다. 나보다 높이 날아가길 바란다. 기도한다. 

    세계 곳곳에 살림 교회를 세운다. 자녀들의 디딤돌이 되어 멀리, 높이 날아가길 원한다. 

    활을 쏘는 것은 부모이지만 날아가는 것은 화살, 즉 자녀다. 부모가 대신 날아갈 수도 없고, 날아가서도 안 된다. 

    기도, 말씀, 믿음으로 쏘아 높이, 멀리 날아 멋진 리더자, 예수 살림꾼 자녀 되길 축복한다.(끝)  ​ 

    차상영 성광교회 담임목사 / 2022.06.22 09:5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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