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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총 봉사단, 의미 있는 봉사로 지역사회에 귀감

군경총 봉사단, 의미 있는 봉사로 지역사회에 귀감

- 복지 사각지대 42명 어르신께 실버카 선물

군산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관리자과정(이하 군경총) 총동문회(박승일 총회장)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발걸음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군경총 봉사단(단장 임성택)이 주축이 되어 지난 11월 23일 오후 5시30분 한원컨벤션에서 27개 읍면동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42명의 어르신들에게 실버카를 전달했다. 또 군산사랑 상품권을 답례품으로 지급했다.

지난 2015년 7월 50여명으로 발대식을 한 군경총 봉사단은 그동안 불우시설 방문 격려는 물론 김치담가주기와 무료급식센터 봉사, 모자가정 목욕봉사, 나운복지관 급식봉사 등을 해왔다.

또한 독거어르신 집 고쳐주기 사업인 ‘러브하우스’를 최근 4호까지 마쳤으며, 어려운 청소년 5명에게 학원비를 지원하는 등 장학사업도 펼쳤다.

최근 보보스튜디오(이막래 회원)의 재능기부로 내년 50~100명씩의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장수사진을 촬영해드리고 있다.

임성택 봉사단장은 “어두운 곳을 밝힐 수 있는 모범 봉사단체가 될 수 있도록 군산의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승일 총회장은 “군경총 회원들의 참여로 봉사의 불빛이 군산의 어려운 분들에게 널리 퍼져 나가길 빈다.”면서, 더욱 낮은 자세로 이웃들을 돌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8.11.26 21: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