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던 군산지역 수산업계에 오랜만에 가공 산업들이 대규모로 추진되는 등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산시수협은 26일 해망로 582-11(소룡동)일대에 국비 등 모두 90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1,045㎡, 연면적 4,851㎡의 수산물 냉동․냉장시설 신축에 들어갔다.
이번에 착공식을 가진 대규모 수산물 처리장에 이어 김양식 어민들로부터 위판된 김을 가공 생산하는 공장을 짓기 위한 부지 물색에 들어가는 등 수산업 부흥의 신호탄을 올렸다.
김광철 군산수협조합장은 “가공공장의 국비 지원을 확대하는 등 수산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려는 노력이 눈에 보이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8.06.25 17: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