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정락영)과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연합회장 문모세)는 군산 원풍갈비에서 양 기관 대표 및 관계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5월 12일(월) 청소년 진로 지원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구조로 만들고자 기획되었으며, 청소년과 지역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 연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는 다양한 지역 업종의 직업인들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단체로서,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게 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진로체험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산청소년수련관 역시 청소년 성장 지원 플랫폼으로서, ‘희망씨앗 직업체험장’을 구축하여 다양한 지역 멘토들과 함께 진로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 대상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공동 운영, ▲소상공인 직업체험장 발굴 및 연계, ▲직업인 네트워크 구성 및 확산, ▲‘청소년의 꿈을 잇는 유스브릿지’ 지지자 300인 구성, ▲지역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브랜드 인지도 제고, ▲청소년 연계 지역사회 캠페인 운영 등 9개 분야의 협력 과제를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정락영 관장(군산청소년수련관)은 “진로란 단순한 직업 선택이 아니라, 자신만의 삶을 설계하는 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이 더 넓은 세상과 연결되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해 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든든한 다리가 되어줄 것이다” 라고 전했다.
문모세 연합회장(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은 “지역 상공인들은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멘토이자, 지역 경제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주체”며, “이번 협약이 청소년 진로교육과 더불어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상생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청소년 중심의 진로 생태계 조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연계 활동과 행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해 나갈 예정이다.
새군산신문 / 2025.05.14 15:2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