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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1천원 빵집, ‘빵그리움’ 군산나운점이 상륙했다.
전북지역은 물론 수도권 등에서 가맹점 개업이 잇따라 성공적하고 있으며, 군산에서 7번째 가맹점 가게가 선보인 것이다.
지난 5월 30일 나운동 주공 5단지 앞에서 문을 연 ‘빵그리움 군산나운점’은 모든 제품을 1천원에 살 수 있다.
이와 같은 폭탄 세일이 가능해 진 건 전주 본사의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빵을 지역 물류센터를 거쳐 각각의 매장으로 공급하는 유통구조의 혁신 때문이다.
이 가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매장 직원이 상주하지만 나머지 시간에는 무인 점포로 운영될 계획이다.
빵을 납품하러 온 본사관계자는 “상표만 사용하는 가게나 외식업소 등만해도 100여곳이 넘는다.”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했다.
일찍 빵을 사러 나온 윤모씨(42.나운동)는 “프랜차이즈 빵집 등 매장을 가보면 웬만한 빵이 2천원~4천원 등 가격이 상당히 높은데, 여기는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지만 1천원이라 놀랍다.”라고 말했다.
무방부제 수제빵을 내세우고 있는 이 가게에서는 크림카스테라, 바나나케익, 맘모스크림, 빅아몬드파운드, 검은께찹살떡, 꿀빵, 약과, 달케이크딸기, 소보로빵, 슈크림빵 등등이 진열되어 있다.
원재료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 등 원만한 제과점에서는 판매하는 제품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그런데 이 가게는 직접 빵을 굽지 않아 인건비 절감, 소비자는 24시간 접근성, 군산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등등 가성비면에서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접 굽지 않지만 싸고 맛도 좋은 다양한 종류를 구비해 놓아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이좋은 기자
이좋은 / 2025.06.13 14: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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