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동 가게 7곳이 잇달아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면서 날로 이웃을 위한 나눔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수송동행정복지센터(동장 곽은하)는 이번에 가입한 ‘착한가게’에 현판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현판을 전달받은 가게는 ▲대성건어물 ▲소담소담 ▲콩깍지콩나물국밥▲세월촌 ▲정관장 수송점 ▲버거킹(수송점) ▲함’스바이크 자전거 샵이다.
수송동 관계자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종현)는 직접 업체를 방문
해 현판을 전달하고, 가입 축하와 함께 감사의 뜻도 전했다.
착한가게에 가입한 업체 대표들은 “적은 금액이지만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가게 운영을 시작할 때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후원활동을 펼치겠다”고 입을 모았다.
‘착한가게’는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캠페
인으로, 수송동에서는 2025년에도 꾸준한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어려운 시기에도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나서면서, 상권 중심의 나눔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는 분위기다.
한종현 민간위원장은 “눈에 보이지 않는 따뜻한 마음이 현판을 통해 이웃들에
게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이 수송동 곳곳에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은하 수송동장 역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판이 부착된 가게들은 모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계해 매달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해당 금액은 수송동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쓰일 계획이다.
새군산신문 / 2025.08.07 10: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