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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군산) 군산항 명칭,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

    이좋은 leejony_@daum.net

    • 2025.09.05 13:16:15

    (톡톡 군산) 군산항 명칭,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

    126년 역사를 가진 군산항의 이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것인가, 아니면 남은 40일간의 의견 수렴 과정에서 살아날 것인가.

    해양수산부가 지난 92, 국가관리무역항인 군산항의 명칭을 새만금으로 변경하는 항만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데 따른 문제 제기이다.

    군산항의 부속 항만으로 계획된 새만금신항이니만큼 원포트 항으로 운영되어야 한다는 논리가 인정되면서 1차 관문을 통과한 군산항이 항만 명칭을 놓고 2라운드에 접어든 셈.

    정부는 새만금신항명칭 사용을 예고했으나 또 다른 항만 관할 등 분쟁의 불씨를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에서 기존의 군산항이 사용되기를 바라는 지역 민심이 요동치고 있다.

    이주현 조국혁신당 군산지역위원장은 지난 4“‘군산항의 명칭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내고, “이 명칭을 잃을 경우 그 책임은 군산시와 시의회가 져야 한다.”며 날을 세웠다.

    지난 52일 해양수산부는 중앙항만정책심의회를 통해 기존의 군산항새만금신항을 하나의 무역항으로 통합 운영하는 원포트(One-Port)’ 방안을 확정했다.

    명칭은 새만금항으로 정하고, 항만법 시행령 등 주요 법·행정 문서에서 군산항이라는 명칭은 삭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산시의회는 지난 79일 본회의에서 항만법 시행령 개정 관련 군산항명칭 반영 건의안을 채택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시의회는 군산항이라는 명칭은 항만 역사와 지역 정체성을 대표하는데, 이를 법령상에서 제거하는 것은 군산시민의 정서와 자존심을 훼손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 이주현 군산지역위원장은 논평에서 정부는 새만금이라는 국가사업 명칭으로 지역 고유의 이름을 덮으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군산시와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목소리를 모아 법적·행정적 대응, 여론 형성,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군산항의 이름을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선언적 의미의 건의안 채택을 넘어, 시민 서명과 국민청원 등 보다 강력한 시민 운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항만법 시행령 개정안 의견 제출, 헌법소원 등 군산시민들의 의지를 모을 수 있는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이좋은 기자

    이좋은 / 2025.09.05 13: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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