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은 11월 20일(목) 예고없이 발생할 수 있는 화재로부터 안전한 의료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군산소방서(지곡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병원에 화재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한 초기진화를 원활히 수행하고, 환자와 보호자 및 직원의 인명과 건물에 대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조직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소방능력 배양 및 출동한 소방대원과 협력함으로써 빠르게 화재를 진압하기 위함이다.
모의훈련은 군산의료원 본관 7동병동 분리수거실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하고, 훈련은 실제 상황과 최대한 유사하게 진행했다.
훈련 내용으로는 화재발생 발견 후 소방서에 화재신고, 화재 발신기 작동, 초기소화활동, 입원환자의 대피활동과 더불어 인명 구조활동, 소방차 진입 및 119소방대원의 화재진압, 복구활동, 강평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군산의료원은 화재발생시 사고에 따른 다양한 손실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화재 대응 매뉴얼을 수립하고, 자위소방대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소방안전교육 실시 및 옥외소화전 시험가동과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
의료진과 직원들은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환자 유형별 효과적인 대응 및 비상 대피 절차를 숙지하고, 각 팀별로 주어진 자위소방대 역할별 업무분담을 통하여 화재 초기 진화 및 피난유도, 응급구조 등 화재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조준필 원장은“병원에서 발생하는 화재는 많은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이 필수적이다”며“환자들과 직원들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치료받고 근무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유지하도록 안전 및 재난 대비 능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5.11.24 09:3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