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포면(면장 김소영)은 11일 나포길벗공동체(원장 최의정 수녀)에서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을 위해 전기장판 8개(현금 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행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큰 취약계층 가구를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의 하나로, 나포길벗공동체는 2020년부터 매년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꾸준히 후원하며 아름다운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기탁식에서 최의정 수녀는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포면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소영 나포면장은 “해마다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시는 나포길벗공동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전기장판은 난방 취약 가구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나포길벗공동체는 장애인 복지 증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으로 장애인의 거주인 재활, 건강 지원,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존엄·자립·복지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공동체 역할로 귀감이 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5.12.11 10:4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