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 개정면 아촌마을 최기호 이장이 개정면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직접 농사지은 백미 200kg(10kg·20포)를 개정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였다.
이번에 선행을 베푼 최기호 이장은 대학에서 농업을 전공하고 비료회사에서 근무하다가 고향인 개정면에 귀촌해 부친이 하던 농업을 이어받았다.
이후 9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최 이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마을 대소사에 앞장서 주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최 이장은“아촌마을 주민뿐만 아니라 추운 겨울 힘겹게 살아가고 있을 개정면 주민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백미를 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백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은호 개정면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에 깊이 감동했고 나눔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기탁하신 소중한 백미는 도움의 손길이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5.12.16 11:26: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