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암동은 국제로타리3670지구군산로타리클럽협의회(의장 황흥택)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연말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며 주위의 귀감이 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품은 김치(10kg) 20박스와 화장지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으로 구성되어 더욱 돋보였다.
성품 마련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자며 뜻을 모은 군산로타리클럽협의회 산하 11개 지부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황흥택 의장은 “연말이 다가올수록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외롭게 느낄 수 있다”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되어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산로타리클럽협의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군산로타리클럽협의회는 이번 구암동 기부를 비롯해 각 지회에서 매년 성산면과 개정면 등지에서 김장김치 나눔 행사와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 곳곳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단체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수현 구암동장은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군산로타리클럽협의회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소중한 성품은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 가구에 정성껏 전달하여,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에 기부된 성품은 구암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새군산신문 / 2025.12.23 09:4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