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은 지난 1일 군산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200명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청소년 비(非)대면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2020 청소년프로그램공모사업으로 선정된 ‘for동 for동 청소년 진로프로젝트(마을 속 동사형 진로찾기 청소년행동단)’(이하 for동for동 청소년 행동단)의 일환으로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참여자는 온라인 툴 킷(Google Meet)을 활용하여 18개 희망씨앗 직업 체험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각 가정에서 실시간으로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박람회를 기획한 for동for동 청소년 행동단은 20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산지역 청소년의 진로활동환경조성을 위해 6월부터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진로박람회 역시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한 행사 중 하나다.
고영은(for동for동 청소년 행동단, 진포중1) 청소년은 “비대면으로 직업체험을 한다는게 생소해서 잘 준비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크게 어려움 없이 쉽게 참여가 가능해서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면서 “다음에 진행 될 온라인 진로 맵을 만드는 활동도 잘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0.08.06 13:4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