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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 지방선거-격전지) 군산시의원 나 선거구, 지역 기반 득표력이 ‘당락’

    채명룡 ml7614@naver.com

    • 2026.06.02 11:06:06

    (6·3 지방선거-격전지) 군산시의원 나 선거구, 지역 기반 득표력이 ‘당락’

    민주당 3명 공천, 1-가 서은식 소룡동 강세

    해신동의 사위’ 1-다 설경민, 지역 연고 강점

    미성동의 터줏대감윤요섭, 조국혁신당 세 확산

    민주당 1-나 조현수, 정치 신인 한계 넘을까(?)

     

    선거가 막바지에 다다른 현재 기초의원 군산 나 선거구는 후보들의 지역 연고를 바탕으로 한 득표력이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구도는 민주당 1강 서은식은 이변이 없는 한 무난한 입성이 예상되지만 나머지 두 자리는 미정이라는 평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1-가 서은식 후보의 경우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지지기반을 넓혀왔으며, 소룡동은 물론 미성동, 해신동에서 고른 득표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국혁신당으로 출마한 윤요섭이 그야말로 다크호스.

    윤 후보는 미성동을 텃밭으로 정치 기반을 닦아 온 인물로, 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해신동·나운3·소룡동·미성동(3명 선출) 선거구에서 총 24,175표 가운데 2,607표를 얻어 1위 당선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열린우리당이 4명의 후보를 냈고 민주당에서도 4명을 공천했다. 그러나 윤 후보는 무소속으로 나서 득표수 1위를 기록했다.

    당시 모두 17명의 후보가 난립했으며, 이 선거구는 군산의 최대 관심사였다. 미성동 출신인 윤 후보는 해당 지역 4,813표 가운데 1,301표를 가져오며 결정적인 승기를 잡았다.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예정됐으나, 가족의 응급 상황이 발생해 병원으로 옮기기 위해 운전대를 잡았다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이 사건으로 민주당에서 당적을 박탈했고, 등록 무효로 당선이 취소되는 시련을 겪었다.

    그러나 일명 미면으로 불리는 뜰 동네의 정서가 여전하고, 문창초 출신들의 강한 응집력을 감안하면 이번 선거의 향방이 그의 손에 달렸다고 해도 과한 전망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1-다 설경민 후보는 이번이 5선 도전이다.

    그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산시 나 선거구에 약관 30세의 나이로 무소속 출마해 첫 도전에 당선증을 거머쥐며 정치에 입문했다.

    해망동 사나이 안광호 전 시의원의 사위로, 튼튼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한 검증된 득표력이 강점이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바람이 휩쓸었던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무소속으로 도전해 3,665표를 얻으며 2위로 당선됐다.

    민주당 바람이 거셌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산 나 선거구에서는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친김관영계 정치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에 반해 민주당 경선에서 정치 신인으로 1-나 기호를 받은 조현수 후보의 경우 아직 득표 기반이 검증되지 않았다.

    그러나 신인이기에 광역 선거구에 맞는 넓은 활동력으로 득표 활동을 펼친다면 불가능한 게임은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군산 나 선거구의 당선증 향방은 후보들의 검증된 득표 기반이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민주당 아성에 조국혁신당이 도전하는 구도로 흘러가고 있다. /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26.06.02 11: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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