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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초점) 기존의 장자교와 선유대교를 ‘스카이워크’로

    허종진

    • 2018.12.15 12:29:23

    (뉴스 초점) 기존의 장자교와 선유대교를 ‘스카이워크’로

    - 길이 268M로 전국 최대 규모의 명물 스카이워크가능

    -장자교의 경우 고군산군도 찾는 방문객 대부분 이용

     

    지난해 말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8.7가 개통된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선유도와 무녀, 장자도 등 고군산군도 섬에 관광시설이 빈약하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선유도와 장자도, 무녀도를 잇는 기존의 현수교인 장자교와 선유대교를 스카이워크로 개량해서 섬의 명물로 만들어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개통된 이후 올 여름 피서철을 전후해 고군산군도 섬 지역을 다녀간 많은 방문객들은 청정,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고군산군도의 비경에 눈이 즐겁다고 말을 하면서도 상대적으로 관광시설이 빈약하다고 입을 모았다.

     

     

    게다가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음식과 숙박요금이 비싼 편이어서 지갑을 열기가 쉽지 않았다고 덧붙인다.

    그 결과 체류형 관광객보다는 고군산군도를 경유해서 도내 부안과 고창 등 타지역으로 빠져나가는 이들이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 가운데 선유도까지 어렵게 찾아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고 대표적인 놀이기구인 짚라인(선유스카이선라인)을 한 번 씩 타보고 가는 이들이 많았다고 한다.

    올 여름 성수기를 지나면서 재미를 솔솔하게 본 사람은 군산시로부터 위탁운영을 맡은 짚라인 임대사업자 뿐이라는 말이 주민들 사이에 나올 정도이다.

    이곳 주민들을 비롯해 군산시민들은 체험과 놀이시설 보완이 아쉽지만 자치단체 재원도 빈약하고 민간투자유치도 쉽지 않은 만큼, 기존의 시설을 활용해 관광자원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중의 하나가 장자교와 선유대교의 교량 상판을 투명 강화유리로 교체, 스카이워크로 개량하는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타 지역에 설치된 스카이 워크 바닥은 두께 1의 투명강화유리 여러 장을 겹쳐 놓은 것으로 유리 사이마다 특수필름이 들어있어 유리 1장이 깨지더라도 추가 파손을 막을 수 있어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자교와 선유대교는 198612월에 2년간의 공사 끝에 완공 된 총 길이 268M, 3M 다리로서 선유도와 무녀도, 선유도와 장자도를 연결해 이곳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이어주는 중요한 다리였는데 고군산연결도로 완공이후 차량통행이 가능한 교량이 건설된 이후 이제는 관광객들의 트래킹 코스로 활용되는 기능만을 하고 있다.

    이 두 교량은 같은 시기에 건설돼 비슷한 모양을 한 것 같지만 장자교는 양끝이 약 5도 정도의 경사로 꺽인 것을 볼 수 있고. 다른 하나는 교량의 지주가 장자교는 4개의 철근 구조물 된 지주인 반면에 선유대교의 지주는 콘크리트 구조로 된 것이다. 다리 위에서 고군산군도의 코발트 빛 바닷물의 아름다움을 흠뻑 감상 할 수 있는 곳이며 낚시 여행객들에게는 낚시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선유도와 장자도를 잇는 장자교는 지금도 고군산군도 방문객들 대부분이 도보로 왕래하는 교량이어서 스카이워크로서 인기를 모을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스카이워크는 전국적으로 단양과 오륙도, 춘천 소양강, 의암호, 부산, 단양, 송도, 충남 장항 등이 있으며 이 가운데 의암호 스카이워크가 길이 190m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이다.

    따라서 장자교와 선유대교 두 교량을 스카이워크로 개량하면 보행자들이 오금 저리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전국 최고 길이의 스카이워크 명물 탄생이 가능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12.15 12: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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