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겸 예비후보
청년정책 발굴·청년 정주여건 개선 약속
김 “지역 청년의 어려움 듣겠다. 계속 소통해나가자”
김의겸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6일 선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을 맺고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에 관해 논의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김수호 군산청년정책참여네트워크 상임대표를 비롯한 운영위원 등 10명이 참석했다.
김 예비후보와 군산청년정책참여네트워크는 군산시 청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해 청년이 떠나지 않는 군산을 건설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군산시 청년들은 “청년 소규모 활동 공간 조성”, “AI툴 교육 지원”, “학자금 대출 장기이자 지원”등을 제안했다. 김수호 상임대표는 “정책을 고민하고 제안하기까지 어려움도 많았다”며 “군산을 위해 청년의 목소리를 잘 들어주시기 바란다”며 김의겸 예비후보에 당부했다.
김 예비후보는 “과거 스웨덴에, 지금의 군산과 처지가 비슷한 ‘말뫼’라는 도시가 있었다”, “이 도시가 다시 성장할 수 있던 동력은 ‘하향식’의 ‘청년을 위한다는’ 정책이 아닌 ‘청년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었기 때문”이라며 정책협약식의 의의를 밝혔다. “이 만남은 계기일 뿐, 계속 시행착오를 거치며 소통해나가자”라며 청년들에 화답했다.
한편, 김의겸 예비후보는 청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청년 기본소득을 2호 공약으로 제안한 바 있다. “지역 청년의 어려움을 제일 잘 아는 것은 청년 본인”이라며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책이 군산을 ‘청년이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고, 이로 인해 유입되는 청년인구와 함께 또다시 군산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가는 ‘선순환’을 청년정책참여네트워크와 협력해 만들어 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제안된 공약을 면밀히 검토해 당장 반영할 수 있는 것들은 빠르게 추진하고, 당장은 어려운 것들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새군산신문 / 2024.02.08 11: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