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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초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유휴부지에 태양광?

    채명룡

    • 2019.02.20 10:09:57

    (뉴스초점)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유휴부지에 태양광?

    - 군산조선소 재가동 염원에 찬물 끼얹는 행위

    - 울산 한국동서발전, 1615.2MW 계획

    - 현대중공업, ‘조선업 외 용도 검토 없다해명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유휴 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협의와 관련하여 군산시와 전북도가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조선업 재가동은 물 건너간 게 아니냐는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현대중공업 관계자가 타당성 조사를 목적으로 사용허가서를 발급받아 허가 신청을 한 것이라며 사실무근입장을 밝혀왔지만 여진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울산의 한국동서발전이 군산조선소 약 180부지 중 16규모의 유휴부지에 15.2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 위하여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 군산경실련은 긴급 성명서를 통하여 현대중공업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공장의 재가동으로 희망을 줘야함에도 자사의 이익을 위한 방편으로 태양광 재생에너지 사업의 설비용량을 15.2MW로 하겠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면서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한국동서발전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전사업 허가를 신청했고, 산자부는 지난 14일 군산시에 개발 행위와 수용성 등의 의견을 28일까지 제출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는 것이다.

    논란이 커지자 현대중공업측은 군산조선소 태양광 설치 보도에 따른 현대중공업 입장을 통하여, “현대중공업은 군산조선소 부지를 태양광 발전 설치는 물론 조선업 이외의 용도로 전용하는 것에 대해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다.”고 해명 자료를 냈다.

    이 자료에는 동서발전으로부터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부지를 포함하여 소유 전체 부지 중 유휴부지에 대한 태양광시설 설치에 관하여 검토 요청을 받은 바는 있으나, 전혀 진행된 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현대중공업이 한국동서발전과 손을 잡고 군산조선소 내 적치장과 함께 공장 지붕에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협의하지 않았느냐는 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이 시설이 들어서면 조선소 재가동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염원을 외면한 채 기업의 이윤만 추구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군산경실련은 지금까지 군산 시민이 보내준 성의로 보더라도 먼저 공장 재가동을 선언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태양광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해도 된다.”, “현대중공업의 성숙한 기업 윤리를 기대해 본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대중공업의 해명에도 불구 군산조선소 블록 배정 등 재가동을 통한 동반발전에 역행하는 이번 사업 추진 논란으로 현대중공업의 이미지만 땅에 떨어지게 되었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9.02.20 10: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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