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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농협의 장기 침체 언제 벗어날까?

    허종진

    • 2018.06.25 21:50:35

    군산농협의 장기 침체 언제 벗어날까?

    군산농협의 경영상태가 답보상태를 면하지 못하고 있으나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어 4천여명에 달하는 조합원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한 때 군산농협은 1986년 농협중앙회 전국 종합 업적평가에서 도내 최초로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회원조합이었다.

    이때는 군산농협에 근무하는 것에 대하여 직원들이 자긍심이 상당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군산농협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해서 최근까지 경영에 있어 현재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지역의 대표격이었던 군산농협은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 도내 다른 도시조합과 비교해도 최하위

     총 자산 4,834억원, 총 재산이 1조원 규모인 군산농협의 당기 순이익이 2017년 말 기준으로 14억3,900만원인데, 2011년 말 기준 21억7,100만원으로 비교할 때 7억3200만원이 줄어 34% 가량 크게 감소한 상태로 이 수준을 맴돌고 있다.

    도내의 다른 도시 회원농협과 비교를 해보면 같은 기간에 익산은 34억4,100만원((2011년12월말 기준)에서 40억800만원(2017년12월말 기준)으로 5억6,700만원 늘어 16%, 정읍은 31억1,500만원(2011년)에서 35억200만원(2017년)으로 3억8,700만원 늘어 12%, 남원은 35억6,600만원(2011년)에서 37억3,000만원(2017년)으로 1억6,400만원 늘어 5%, 김제는 15억3,600만원(2011년)에서 15억5,400만원(2017년)으로1,800만원 늘어 최소 1%에서 최고 16% 각각 증가추세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특히 군산농협은 전체 인구가 군산의 1/3, 총 자산 3,177억원으로 군산의 총 자산 4,834억원에 비해 1,657억원 적은 규모인데도 15억5,400만원(2017년)의 당기순이익을 낸 김제조합에 도 뒤떨어지는 정말 부끄러운 당기순이익을 내고 있을 정도이다.

     

     ◇ 경영실적 부진 이유

     그러면 IMF 외환위기 이후 도내 다른 도시 조합이 위기를 잘 극복하면서 실적이 향상된 반면 군산농협은 크게 줄어들면서 최근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것일까?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의 비율을 보면 군산농협이 95%대 5%로 아주 불균형이 심각한 반면 익산, 정읍, 남원, 김제는 약 7대3의 비율을 유지하고 있고, 경북 안동시(인구 16만6,000명)의 경우 56%대44%(2017년12월말 기준)의 비율을 보이면서 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한마디로 군산농협은 100여명의 직원이 10개의 점포에서 예금과 대출이자의 차익 위주로 단순하게 영업을 지속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신용사업의 규모를 줄여나가고 경제사업을 확대해야 하지만, 경제사업에는 거의 손을 대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그리고 조합원의 10배 규모 4만여명이나 되는 준 조합원을 경제사업과 교육, 문화, 복지사업에 활용하지 못한 것도 한 원인으로 파악된다.

     

     ◇ 상임이사와 조합장과의 불화, 업무 비협조도 경영부진 원인 지목

    군산농협은 그동안 장기간의 노사분규의 영향도 있지만 6~7년 지속되는 상임이사와 조합장과의 불화와 불통이 침체에 빠진 주요 원인 중의 하나이다.

    그러면 왜 상임이사와 조합장간에 서로 출근 아침인사도 제대로 하지 않고 회의 시 아예 입에 지퍼를 달고 말도 안하고 지낼까?

    이는 상임이사 선출과정에서의 마찰이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임기 2년의 상임이사는 이사회에서 상임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상임이사에 지원한 후보 심사를 마치고 여기에서 지명된 상임이사는 대의원총회를 거쳐 확정되는 시스템이다.

    상임이사추천위원회는 상임이사를 선출할 때 마다 구성되는데, 당연직으로 조합장, 조합장이 추천하는 인사 1명, 이사 3명, 대의원 2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이 된다.

    4명이상 과반수가 지지하면 상임이사로 지명될 수 있는 로비에 취약한 구조이다.

    능력이 출중한 전문경영인이나 조합장이 추천하는 인사가 지원해도 조합장과 추천한 위원 등 2표를 포함 나머지 5명 가운데 최소한 2표를 더 얻지 못하면 결국 탈락될 수밖에 없다.

    전 박모 조합장 재임시절 물밑에서 지원한 후보가 현 상임이사에 밀려 탈락되면서 상임이사와 조합장 간에 시작된 불통, 불화가 2015년 현 강춘문 조합장 취임이후에도 지속되었다는 것이다.

     

    ◇ 상임이사 추천위원 선정 과정 잡음, 청산해야 할 적폐

    지난 21일 오전 10시 개최된 군산농협 이사회에서 현직인 상임이사를 상임이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데 참여하도록 안건으로 상정시켰고, 상임이사 자신도 투표권을 행사하여 통과시켰다.

    물론 본인은 상임이사에 지원한 상태여서 추천위원 선정에는 퇴장했다고 하지만, 바로 상임이사추천위원 선정에 들어가 내부에서 조율된 대로 이사 3명과 대의원 2명이 선정됐다고 한다.

    1인 3표 등 1인 다표제 형식으로 가면 정치판처럼 다수 패거리에게 유리하게 되어 있다.

    아니나 다를까 B모 이사를 중심으로 뭉친 이사들이 추천한 이사와 대의원이 추천위원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여서 이미 상임이사 후보가 결정이 난 것이나 다름없다.

    여기에다 노조간부까지 중립을 유지하지 않고 끼어들면 어떻게 될까? 조합원들의 출자로 이뤄진 농업협동조합이 청산해야 할 적폐로 지적된다.

    상임이사는 영향력 있는 이사나 대의원 눈치만 보면 연봉 1억원에 가까운 자리를 보전하는데 큰 문제가 없으며 일을 안해도 크게 상관하는 시어머니도 없다.

    주류 이사들 편에 편승하여 정치(?)만 하고, 조합장이 일해 보려고 해도 수수방관 내지는 방해하여 손발을 묶은 결과가 오늘날의 군산농협 실적이다.

    조합의 내·외부에서는 군산농협이 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업무역량을 갖추고 조합을 내 살림처럼 생각하고 조직경쟁력을 강화시켜 다양한 경제사업을 펼칠 수 있는 상임이사의 선출이 시급하다고 진단하고 있다./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06.25 21: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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