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면세점이 군산의료원에 입원한 대구입소자들과 의료관계자들에게 선행을 실천했다.
군산시는 군산항면세점(GADF, 대표 : 전성수)이 군산의료원 대구 입소자 및 의료관계자들에게 5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전북공동모금회 전달돼 코로나19 관련해 군산의료원 대구 입소자 및 의료 관계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성수 대표는 “군산시가 대구시와의 고통을 함께하는 모습에 감동해서 이 같은 기부를 하게 됐다”면서 “힘이 들 때 고통을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에 공감하면서 군산시의 결정은 대의를 선택한 좋은 예”라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작은 어려움에도 함께 공감해주는 군산항면세점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대구에서 멀리 군산까지 와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의 쾌유를 바라고 군산시민들도 걱정없이 군산시를 믿고 예방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를 극복하자”고 전했다.
장인수 / 2020.03.17 16: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