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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대진의 진심칼럼) 네피림

    남대진

    • 2020.08.26 17:32:14

    (남대진의 진심칼럼) 네피림

     

    구글에서 네피림에 대하여 검색하면 많은 설명 중 하나가 아래와 같이 나온다.

    히브리어로 네피림은 נפלים 라고 쓰며, '다른 사람을 넘어뜨리는 자'라는 의미이다. 아브라함 이븐 에지라(Abraham IBN Ezra)'그들을 본 사람들의 심장이 떨릴 지경으로 되기 때문에 이렇게 불린다.'라고 주장한다. 호전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사무엘 데이비드 루바토(Samuel David Luzzatto)는 히브리어인 פלא Pela (영어로는 wondrous)에서 비롯되었다고 주장한다.

    구약 성경 창세기에는 하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 미모에 반해서, 결혼을 하게 되고 거기에서 나온 거인을 네피림이라고 기록했다.

    신학자들의 분분한 의견이 있으나 분명한 것은 거룩해야 할 존재들이, 범죄 하여 타락한 집단과 결합하여 거대한 악을 생산했다는 것이다. 이 거대한 악의 무리가 온 인류를 범죄 하게 하여 결국, 노아 시대 대홍수로 세상이 심판을 받았다는 이야기다.

    일제 점령기 시절, 일제와 타협한 기독교가 우상숭배가 아닌 국가 의례라는 명분을 내세워 신사참배에 동참하게 되었다. 신사참배는 우상숭배라는 이유로 순교의 피를 흘린 많은 목회자와 기독교인들의 피가 무참히 짓밟히게 된 것이다.

    한국전쟁 이후 보수기독교는 반공의 기치를 들고 같은 명분을 내세운 독재 정부와 또 야합을 하여, 정부로부터 전군 신자화 운동이라는 당근을 받고 군부대에 교회를 세우는 조건으로 독재와 유신의 손을 들어주게 되었다.

    그 이후로 권력의 맛에 취한 일부 보수기독교 세력은 대기업의 편에 서서 부당한 그들을 옹호했고, 신앙의 정조를 지키다가 순교한 자신의 선배들을 치욕스럽게 하며 친일 세력과 손을 잡고, 네피림이 되어갔다.

    그들은 더 큰 네피림이 되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과 수단을 동원하고, 힘 있고 돈 있는 자들을 교인으로 끌어들이고 장로직을 팔아먹으며, 온갖 불법과 편법을 동원하며 더 크고, 더 큰 네피림이 되어갔다.

    네피림은 거대한 힘을 가지고 약자들을 괴롭히고 자신들의 수하에 들도록 강압한 결과 모든 인류는 타락의 길을 걷게 되었고, 결국 대홍수 심판으로 함께 수장되고 말았다.

    더럽고 추악한 권력과 결탁해서 스스로 네피림이 되어버린 한국교회, 이미 하나님도 버리고 예수도 버린 그들이 아직도 거대한 힘을 믿고 패악질을 멈추지 않고 있다.

    하나님 팔고 예수 팔아서 더러운 돈과 권력을 탐하고 네피림이 되어서 세상을 어둠으로 몰아가고 있다.

    다른 사람을 넘어뜨리는 패악질을 지금이라도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날뛰다가는 결국 멸망을 피하지 못할 것임을 경고한다.

     

     

    남대진 / 2020.08.26 17: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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