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가구 대청소 및 방역 지원
나운2동행정복지센터는 8일 관내 저장강박증으로 집안에 쓰레기가 가득한 독거노인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센터, 주택관리공단 마이홈센터, 군산준법지원센터, 사회적기업 무균지대 등 민관이 힘을 합쳐 쾌적한 주거공간 확보를 위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됐으며 집안에 가득한 고철, 생활쓰레기 수거 및 방역 작업 등 5톤 청소차 1대 분량을 수거했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세대로 지체 장애와 치매를 앓고 있으며 주거 내 가득한 쓰레기를 정리하기 힘든 상황에서 각종 물건을 적치한 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해 왔다.
고석권 동장은 “코로나19와 폭우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서 앞으로도 지역의 주민들을 위해 귀 기울이며,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해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운2동은 해당 가구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배와 장판 등을 새로 하고, 병원 치료 및 상담 등 사후관리에도 신경을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0.09.08 10:1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