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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초점) 곽병선 총장 자진 사퇴

    김혜진 newgunsanews@naver.com

    • 2021.09.06 09:36:26

    (뉴스초점) 곽병선 총장 자진 사퇴

    3일 교육부에 사직서 제출

    교육부 재정지원 대상 탈락 책임

    김동익 입학처장 대행 체제로

     

    군산대학교 곽병선 총장이 교육부 재정지원 대상 탈락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3일 자진 사퇴했다.

    곽 총장의 사퇴는 국립대학인 군산대의 재정지원대학 탈락과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데 대한 책임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산대학교에 따르면 곽 총장은 군산대학교 총무과에 사직서를 맡기고 교육부에 전달해 달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메일을 통해 교직원들에게 총장직 사의를 표명했다.

    곽 총장은 교직원 여러분께라는 글을 통해 지난 3일 교육부 3주기 대학기본역량평가에서 군산대가 일반재정지원대학에 미선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대단히 송구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36개월 동안 함께해주신 교직원, 학생, 동문 및 지역 사회 많은 분의 성원에 힘입어 최선의 노력을 다 해보았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총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곽 총장은 이에 앞서 주요 보직자 회의를 통해 총장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당분간 김동익 입학처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수행하게 된다.

    사직서는 국립대 총장의 최종 임명권자인 대통령이 받아들여야 최종 결정이 되며, 통상 21일 정도 소요된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3‘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최종 결과를 발표했으며 전국 대학 47곳이 교육부의 가평가 이후 이의신청을 냈으나 모두 기각됐다.

     

    김혜진 / 2021.09.06 09: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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