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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1/10(십 분의 일) 감사 -(2)

    김민재

    • 2021.12.07 16:43:06

    (김민재의 종교소식) 차상영 목사의 1/10(십 분의 일) 감사 -(2)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멀리서 자기 목소리를 높여 소리를 지르는 것뿐이다. 주님께 들릴까? 쉽지 않다. 그래도 할 수 있는 일을 한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키리에 에레이손(Lord, have mercy.) 예수님이 응답하시는 두 마디 기도가 있다. “주여, 도와주세요.”(Lord, help me.) “주여, 불쌍히 여겨주세요.”

    두 손 들고 눈물을 쏟으며 부르는 찬송이 있다.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 주 나를 외면하시면 나 어디 가리까? 내 죄를 씻기 위하여 피 흘려 주시니 곧 회개하는 맘으로 주 앞에 옵니다. 부르짖는 믿음이다.

     

    믿음의 2단계 : 순종의 믿음이다.

     

    [17:14] 나병은 지금도 큰 병이지만 전에는 하늘이 내리는 벌, 천벌이라 생각했다. 치료 방법도 없었다.

    나병은 한센이라는 노르웨이 분이 1873년에 그 병원균을 최초로 발견했다. 1940년대에 설폰제라는 치료제가 개발되면서 치료가 가능해졌다.

    생뚱맞은 명령이다. 믿음을 보시는 것이다. 나병을 진단하는 사람도 제사장, 나병이 나았다고 판단하는 사람도 제사장이다. 열 명의 나병환자는 전혀 낫지 않았다. 하나도 낫지 않았다.

    제사장을 만나러 가봐야 아무 소용도 없다. 더 흉해진 모습만 보일 뿐이다. 하지만 나병환자들에게는 믿음이 있었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라.”

    말도 안 되는 명령이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 이런 믿음이 있으면, 무엇을 못 하겠나? 정말 대단한 믿음이다. 고쳐주지도 않고, 이상한 것을 시킨다고 불평한 사람이 없었다. 믿음으로 순종했다. 그리고 기적을 보았다.(계속)

     

     

    김민재 / 2021.12.07 16: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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