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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사람 군산이야기) ㈜서광수출포장 손명엽 대표

손명엽 대표(사진: 매거진군산 공식 블로그)

친환경 포장재 생산, 2020년 연매출 100억 달성

경영혁신과 사회 환원 등 기업가치 모범

㈜서광수출포장은 한 마디로 강소기업이다. 끊임없는 창조적 경영혁신을 통해 수출포장재업계의 대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배경이자 결과이기 때문이다.

손명엽 대표는 “1996년 삼중골판지 생산을 시작으로 회사를 창업한 지 25년이 넘었다”라며 “그동안 고객요구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 이윤 이상의 가치를 창출하여 고객과 동반성장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서광수출포장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일반 포장자재와 함께 반도체 부품, 휴대폰 배터리 포장자재 등 첨단 포장재 주요제품군을 첨단시설과 기술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불량률 제로(Zero)를 바탕으로 연간수출액 100억 원을 달성, 창업 20년 만에 ‘서광가족’이라는 모토로 회사를 성장시켜왔다.

2016년 삼성SDI 1차 협력사 등록, 삼성전기 납품 등 제품과 서비스를 인정받고 이후 공장증축과 자회사 설립을 통해 혁신경영과 미래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SDI를 포함한 삼성디스플레이, LG이노텍, 아모레피시픽, 풀무원 등 국내 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내수는 물론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과 유럽지역인 영국과 스웨덴, 덴마크 등 해외수출에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광수출포장은 현재 군산공장을 비롯하여 ㈜JY테크 화성공장(2012), ㈜서광 SK PACK 음성공장(2021), 미국법인 서광테크(2021) 등 4곳 계열회사를 운영하며 글로벌 경영도 안정적으로 실현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명엽 대표는 “노사가 함께하는 공동체로 나아가야 진정한 발전을 이룬다고 생각한다”라며 “회사의 성공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나갈 때 가능한 것이기에 항상 직원들을 위해 세밀하게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손 대표는 ‘제5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모범 납세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으며,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식경제부장관상 표창도 수상했다.

또한 지난 3월에 고향인 장수군에 2,2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기업의 사회 환원에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

끝으로 손 대표는 “지금까지의 성장은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고용안정을 통한 동반성장의 결과다. 앞으로도 회사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손명엽 대표는 장수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고 군산대학교와 남부대학교에서 각각 경영학 석사,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글로벌사이버 대학교와 군산대학교에서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최승호 / 2022.06.15 09:5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