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 회복에 기여한 구급대원을 ‘119 HERO 구급대원’으로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발은 기존의 ‘리본(Re;born) 119구급대’에서 새롭게 명칭을 바꾼 ‘119 HERO 구급대’ 제도에 따른 것이다.
‘119 HERO 구급대’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문 응급처치와 병원 전 단계 의료지도를 통해 자발순환 회복을 이끈 구급대원을 포상하는 제도다.
군산소방서는 심정지 현장에서의 ▲전문의료지도 수행 여부 ▲약물 투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적정성 ▲현장 판단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발했다.
수상자들에게는 ‘119리본 배지’가 수여되며, 소방서장 표창과 함께 포상휴가 1일이 부여된다.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이번 제도를 통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한 구급대원의 사기진작과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5.06.26 10:4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