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정락영)이 운영한 청소년 레크체육 동아리‘꾼’이 지난 11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KYWA) 주관 ‘KYWA아카이브 어워즈’에서 우수 청소년활동 보급콘텐츠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2024년 ‘취약지역 청소년수련시설-학교 네트워킹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청소년 레크체육 동아리‘꾼’활동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프로그램의 지속 가능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모두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다.
청소년 레크체육 동아리‘꾼’은 군산중학교, 군산남중학교와 연계해 청소년들에게 레크리에이션과 체육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신체 건강 증진과 사회성 함양을 지원한 청소년 동아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역 네트워크 협의회 및 지역아동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체육대회를 기획·운영하며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군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해 양성된 대학생 청소년활동지도자들이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활동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정락영 관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특성과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활동이 전국적으로도 우수 콘텐츠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앞으로도 군산청소년수련관이 다양한 청소년 활동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5.07.16 12:3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