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는 지난 3일 군산시 나운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 공로로 옥서남성의용소방대 김명원 대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김명원 대장은 당시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작동하자 곧바로 현장으로 달려가 옥내소화전을 사용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연기와 열기 속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했으며, 주변 세대로 불이 번지는 것을 차단해 큰 피해를 막았다.
표창 수여식은 군산소방서 3층 서장실에서 진행됐다.
김명원 대장은 “그 순간에는 이웃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이웃과 재산을 지켜낸 것은 진정한 의용소방대원의 모범”이라며 “그 용기와 헌신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5.08.18 14: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