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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마음조각가 김정배, 《이별 뒤의 외출》 원화展

    새군산신문 newgunsanews@naver.com

    • 2025.11.03 14:37:52

    글마음조각가 김정배, 《이별 뒤의 외출》 원화展

    시화집 이별 뒤의 외출에 수록된 원화 작품


    내 마음의 풍경 – 색과 감정의 대화’ 노블갤러리 전경


    김정배 작가와 최연길 병원장

    '오른손잡이지만 왼손으로 그릴 거야‘ - 내 마음의 풍경_ 색과 감정의 대화

     

    전북 군산시 노블한방병원 2층 갤러리 노블에서 글마음조각가 김정배 교수의 개인전 내 마음의 풍경 색과 감정의 대화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이음예술문화원(대표 이영미)의 기획으로 마련된 초대전으로, 김정배 시화집 이별 뒤의 외출에 수록된 원화 작품들을 실제로 선보이는 자리다.

    김정배 교수는 시인이자 문학평론가, 공연 시나리오 작가이며, ‘오른손잡이지만 왼손으로 그리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글은 생각의 구조를 세우고 그림은 감정의 결을 남긴다고 말하며, 언어와 색채를 넘나드는 독자적 예술세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 들을 수 없는 것, 만질 수 없는 것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일상 속 감정의 여운을 색으로 번역했다.

    그의 작품은 언어로는 닿지 못한 감정을 색과 선으로 풀어내며,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의 잔상을 느끼게 한다.

     

    '시집 속 문장'

    누군가 말했지, 넌 우물 속에 갇힌 아이라고.

    하지만 괜찮아. 세상에서 가장 큰 달 눈동자를 혼자 마주할 수 있을 테니까.”

    이 구절은 작가의 내면세계를 가장 잘 드러내며, 전시의 정서를 상징적으로 담고 있다.

    김정배 교수는 현재 원광대학교 문화예술학과 및 음악문화학과 대학원에서 학생들과 예술 융합 수업을 진행하며, 인문학과 예술의 교차점을 탐구하고 있다.

    또한 시와 그림, 퍼포먼스를 결합한 복합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마음의 언어로서의 예술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예술은 감정을 회복시키는 일상의 언어이며, 시는 그 언어의 가장 순수한 형식이라고 말한다.

    그의 그림은 격렬하지 않지만 깊고, 단순하지만 오래 머무는 울림을 남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영미 대표(사단법인 이음예술문화원)는 김정배 작가의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예술이 주는 치유의 힘을 느끼길 바란다병원이라는 일상의 공간이 문화와 예술을 잇는 따뜻한 통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연길 노블한방병원장은 환자와 시민 모두가 예술을 통해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갤러리 노블이 지역의 예술과 의료가 만나는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갤러리 노블은 의료 공간 속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마련된 상설 전시공간으로()이음예술문화원과 협력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5.11.03 14: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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