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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 존중, 함께 성장! 군산부설초, '찾아가는 예술극장'으로 통합교육 활짝

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서선영)는 지난 26일, 팔마누리관(다목적 강당)에서 전교생(388명)과 전주교육대학교 3학년 교생(54명)이 함께 참여해 2학기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능반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예술극장’을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북소리문화의전당과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장애 이해와 존중의 문화를 학교 공동체 안에서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행사를 통해 군산부설초등학교 학생들은 장애 인권 감수성을 기르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공연은 체블린 엔터테인먼트 마술팀의 무대로 구성되었으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이 특히 호응을 얻었다.

학생이 무대에 올라 공중부양하는 마술, 갑자기 살아 있는 비둘기가 등장하는 장면 등은 큰 환호를 얻었고, 교사도 일부 마술 시연에 참여하며 학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마술사는 경쾌한 음악과 유쾌한 진행으로 관람 분위기를 이끌며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였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이강희 선생님은 “8명의 재능반 학생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다른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즐거운 경험을 쌓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특별한 것이 아닌 하나의 ‘다름’으로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확산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서선영 교장은 “모든 학생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응원하는 학교 문화를 통해 편견 없는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장애이해교육이 긍정적인 자아존중감과 다양성을 포용하는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통합교육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할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군산신문 / 2025.11.27 09:4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