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포면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나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소영, 민간위원장 안영권)는 5일 금강노인복지관(관장 박희수)과 함께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저소득 3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각 마을에서 참여한 주민 40여 명이 양념 버무리기, 포장, 전달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참여하였다.
덕분에 행사장에서는 곳곳에서 주민들이 서로 도우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이 이어졌다.
한 참여 주민은 “이웃의 겨울 식탁을 생각하며 김치를 담그니 더욱 정성을 기울이게 된다”며, “마을이 함께하니 힘도 나고 즐겁게 김장을 마칠 수 있ㄷ었다”고 말했다.
안영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가 이웃의 겨울나기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소영 나포면장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된 만큼,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나포면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수 금강노인복지관 관장은 “나포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김장 나눔은 지역 공동체의 힘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며, “복지관에서도 앞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김장 나눔은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맞잡아 나눔의 온정을 전하는 자리로, “마을이 함께 만드는 복지”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새군산신문 / 2025.12.05 10:40: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