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 통장협의회(회장 김인숙)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6일 수송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3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통장협의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이며, 수송동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난방비, 의료비, 생계지원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기탁식에서 김인숙 통장협의회장은 “지역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통장으로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곽은하 수송동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음을 모아주신 통장협의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송동 통장협의회는 매년 정기적인 이웃돕기성금 전달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면서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새군산신문 / 2025.12.15 12:3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