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의회 박광일 의원은 24일 열린 제28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건물 노후화로 위협받는 어르신 복지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종합복지관을 재건할 것을 촉구했다.
박광일 의원은 “군산노인종합복지관은 2000년 7월 본관이 준공됐고, 2003년 4월에 별관이 준공되어 25년째 운영되고 있는 핵심 노인복지시설로, 지난해 8월에 전북특별자치도 안전관리자문단 정밀안전점검 결과 C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C등급은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상태로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별관동은 내부 벽의 광범위한 균열로 타일이 떨어지고, 본관은 뒷마당 지반이 10cm나 아래로 꺼졌으며 석축 갈라짐과 누수 흔적이 보일 뿐만 아니라 4층 물탱크실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구조체 변형과 균열의 추가적인 발생 가능성이 있는 등 손상 범위가 대단히 넓고 심각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안전진단 때마다 보수·보강사업을 반복하는 것이 예산을 절감하는 대응인지, 신축을 추진해야 할 시점인지 신중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반복적인 매몰 비용을 경계해야 하며, 재난안전관리는 부족보다 과함이 언제나 정답”이라며 집행부에 ▲신축 완료 전까지 지속적인 안전 점검 실시하여 안전 대책 마련 ▲공사 기간 중 대체공간 확보 ▲군산노인종합복지관 추진 TF 구성 및 재원 마련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박광일 의원은 “현재 군산노인종합복지관 별관의 모습은 우리 노인복지 정책의 현주소이자 민낯”이라며 “이번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출발점 삼아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새로운 복지 인프라를 재건하는 계기로 삼아주시길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6.08.23 18:3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