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김현익) 은파지구대는 관내 유치원 등을 방문해 아동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아동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탕을 줄테니 따라오라’거나 ‘엄마가 아프셔서 엄마 친구가 데리러 왔다’는 등 실제 범죄에 활용되는 수법을 역할극으로 재현해, 아동들이 직접 거절하고 도망치는 방법을 배우도록 했다.
또한 경찰관과 함께 “싫어요!”, “안돼요!”, “도와주세요!” 구호를 배우고, 아동들이 큰 소리로 따라하며 실제 행동으로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에는 상황별 퀴즈에 참여하며 교육 효과를 강화했다.
김현익 군산경찰서장은 “아동들은 사회에서 가장 취약한 존재입니다. 이번 교육은 아동들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군산경찰은 학교와 유치원 등 아동안전 취약 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예방활동을 강화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5.09.10 13: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