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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미소마을 지역주민 어울한마당 성황리 개최

군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황성덕)은 지난 10월 25일(토), 군산산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6회 미소마을 지역주민 어울한마당」을 열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이번 행사는 미성동과 소룡동의 23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미소마을행복네트워크’가 주최해, 준비 단계부터 운영까지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진행했다.

‘사랑은 미소로 시작’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축제는 미성동주민자치 풍물팀의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행사장은 ▲먹거리마당 ▲체험마당 ▲바자회(아나바다장터) ▲공연마당 등 총 27개 부스로 가득 찼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공연마당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총 13개 팀이 무대에 올랐으며, 난타·댄스·합창·가요·아랑고고장구 공연 등이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식사를 대접하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되었고,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금 전달식은 오는 12월 초 군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는 미소마을행복네트워크 소속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며 함께 만들어갔다. 각 기관은 맡은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함께하면 더 따뜻한 마을을 만들 수 있다’는 공동체의 가치를 직접 실천했다.

황성덕 군산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웃과 함께 웃고 나누는 오늘의 마음이 미소마을을 더 따뜻하게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마을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5.10.30 10:4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