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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의회 설경민 의원,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관련 집행부 대응 문제 질의

    새군산신문 newgunsanews@naver.com

    • 2025.10.30 11:22:41

    군산시의회 설경민 의원,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관련 집행부 대응 문제 질의

     

    설경민 시의원


    강임준 시장

     

    군산시의회 설경민 의원은 지난 29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이후 군산시의 대응 부재 및 기반시설 대응 전략 문제 등에 대한 사항을 집중 질의하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답변과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설경민 군산시의원은 지난 911일 서울행정법원이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을 취소하는 1심 판결을 내려 이에 국토교통부가 즉시 항소를 제기했고 전북특별자치도 또한 보조참관인으로 소송에 참여했다고 언급하면서, 군산시는 시장 명의로 입장문 한 장 나간 것 이외에 구체적인 행정행위가 있었는지 되물으며, 국토부와 전북도의 사업이라 시가 나설 수 없다는 핑계로 뒤에 빠져있는 것이냐고 말했다.

     

    이에,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소송 인용판결 이후의 군산시의 공식입장과 시장 명의 입장문 발표 이후 정부부처와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의 실적 등 후속 조치 현황에 대해 군산시장(강임준)에게 답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시장은 새만금국제공항은 군산이 글로벌 첨단사업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해 줄 중요한 사업인 만큼 국토부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한 협력은 물론 사회단체 및 기업인 등 유관 기관과의 공동대응 구축을 강화하여 새만금 국제공항 사업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입증해 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군산시에서도 국토부, 한국공항공사, 새만금개발청 등의 변호사, 용역사 전문가가 참여하는 소송대응협의체에서 필요로 하는 자료와 논리를 협의하여 소송에 대응하는 것 이외에 지난 9월 말 탄원서를 도에 전달했고, 지난 914일 전북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에서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과 시민들이 새만금국제공항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는 곧 있을 집행정지 기각에 주력하며 이후 대응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새만금국제공항사업의 행정절차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경민 의원은 새만금국제공항은 새만금 트라이포트를 완성하는 전략적 기반으로 공항이 흔들리면 항만, 철도, 산업단지가 모두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게 되는데, 군산시는 여전히 관련 업무를 새만금정책담당관이 아닌 교통행정과에서 담당하고 있다며 이렇게 기능이 분절된 상태에서 통합적인 대응체계를 갖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새만금기반시설 통합 대응을 위한 조직개편 추진 계획과 새만금국제공항 추진을 위한 공동대응체계 구축일정 등 구체적인 로드맵에 대해 밝혀줄 것을 시장에게 요구했다.

     

    시장은 새만금 내부개발의 결정권이 중앙정부에 있어 우리 시가 독자적으로 의사결정권을 행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전담조직을 신설할 경우 기존 담당 부서의 고유업무와 중복되어 행정의 효율성 저하와 의사결정 체계의 혼선을 야기할 수 있다며 통합 관리 조직의 신설보다는 현행 부서별 전문성을 유지하되 새만금정책담당관을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과 정보공유 기능을 강화하여 우리 시 발전 방향에 유리하게 기반시설이 조성·운영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현재는 무엇보다도 집행정지 기각에 주력하여 집행정지 요건을 면밀히 검토하여 기각될 수 있도록 소송대응협의체와의 협력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집행정지 기각 이후에는 항소심 공동대응은 물론 유기적인 협력체계구축으로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설경민 의원은 새만금공항 무산 시 군산이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새만금이 정체되면 전북 전체와 국가 전체의 균형발전이 흔들린다며, 물론 행정적 절차와 제도적 한계 그리고 중앙정부 주도의 구조 속에서 군산시가 어려운 여건에 놓인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핵심은 군산시의 역할은 그 의지에서부터 시작된다고 말하고, 군산시민은 오늘 이 자리에서 시장님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군산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하실지 그 답변이 군산의 내일을 바꿀 것이라고 말하며 시정질의를 마쳤다.

     

     

    새군산신문 / 2025.10.30 11: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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