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미재가노인복지센터(센터장 고현미)는 우양재단의 ‘2025 어르신 김장김치 지원사업’ 후원을 받아 지난 12월 4~5일 이틀간 군산지역 취약 어르신 20여명에게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퇴원·퇴소 노인, 주거취약계층, 농어촌 고령자, 독거노인 등 겨울철 식사 준비가 어려운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대상자 대부분은 만성질환, 거동제한, 조리환경 취약 등의 이유로 스스로 김장을 마련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센터는 후원받은 김장김치(10kg)을 각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 확인과 겨울철 건강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어르신들은 “몸이 불편해 올해는 김장김치를 준비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이렇게 챙겨주니 고맙다”, “냉장고에 김치가 생기니 겨울을 버틸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현미 센터장은 “우양재단의 후원은 가장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전달된 실질적 식료품지원이었다”며 “지역 취약 어르신들의 식생활 안정에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
우양재단은 김장김치, 밑반찬, 식품 키트 등을 지원하며 취약계층의 먹거리 빈곤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고현미재가노인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식생활을 돕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새군산신문 / 2025.12.05 16:26: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