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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나운!”, 주민이 주인공이 된 참여형 퍼포밍 아트 성료

    새군산신문 newgunsanews@naver.com

    • 2025.10.30 09:34:23

    “안녕, 나운!”, 주민이 주인공이 된 참여형 퍼포밍 아트 성료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과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정열)은 지난 28일 어울공원 일대에서 주민참여형 퍼포밍 아트 안녕, 나운!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예술인파견지원 예술로 이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예술가와 주민이 함께 기획·제작·공연한 주민주도형 문화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행사는 나운은 사랑이다! 오래 봅시다! 함께 가자!”라는 구호 아래 15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마을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동휠체어 퍼레이드로 시작해 복지관 노래반과 건강체조반의 무대, 주민활동가가 직접 출연한 연극 우리동네 이야기’, 김순풍 선생님의 즉문즉설, 티셔츠 실크프린팅 체험, 가래떡과 주먹밥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주민들이 손수 만든 음식과 예술가들의 기획이 어우러진 이번 무대는 마을의 일상이 예술이 되는 순간이자, 이웃이 하나 되는 따뜻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

    이번 주민문화제는 예술인 황지원(미술·문화기획), 강동균(연극), 신영진(연극), 이현빈(영상), 최정(문학) 5명의 예술가와 나운복지관 주민활동가들이 함께한 공동창작의 결과물이다.

    리더예술인 황지원 작가는 연극이라는 과정을 통해 함께 만드는 시간 자체가 예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민들이 자신의 언어로 나운동의 삶을 이야기하며 예술가들과 대본을 함께 써 내려간 과정이 이번 무대의 가장 큰 의미입니다라고 말했다.

    장정열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우리 복지관에는 우리동네만의 고유한 문화를 찾아 놀거리와 즐길거리를 제안하는 주민문화제 활동가님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은 마을을 잇는 다리이자, 나운동의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인공들입니다. 오늘 무대는 그분들이 얼마나 든든한 이웃인지 보여준 자리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안녕, 나운!은 영구임대아파트가 위치한 동네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완화하고,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 돕고 기대며 살아가는 공동체의 힘을 예술로 표현한 자리였다. 주민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동네의 이야기를 직접 무대에 올리며, “예술이 일상이 되고, 마을이 무대가 되는 순간을 함께 만들어냈다.

    군산나운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주민이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활동을 이어가며, 일상 속에서 서로 인사하고 웃을 수 있는 마을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새군산신문 / 2025.10.30 09: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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