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프 꿈나무 장학금(이윤지 학생) 후원

감사패(이수진 소상공인골프회 총무, 문병도 군산CC 경기팀장) 증정

공로패(김상중 운영위원) 증정
8회째를 맞은 군산골프대회는 10년을 바라보는 연륜만큼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대회로 군산 지역사회에 각인됐다.
우선 스트로크 방식을 적용하지 않으면서 선수급 골퍼들의 참여는 줄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기회가 돌아가는 신페리어 방식의 환산 점수를 적용한 시상 결과가 알려지면서 중급자 위주의 참여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대회를 주관하는 최상순 대회장(정다운병원 병원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주는 대회, 동호인들의 저변을 넓히면서 군산 경제를 생각하는 대회, 모두가 즐기고 화합하는 대회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박승일 본지 회장 또한 “오늘 출전한 선수들 역시 어수선한 지방선거의 분위기에서 벗어나 삶의 터전을 지켜나가야 하는 숙명을 지고 있다.”면서 “준비를 많이 했으니 모두 행복한 하루였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 본지 운영위원장은 패셔니스타 시상을 하면서 “파란 잔디는 원색의 옷들과 잘 어울리는 화폭과 같다.”면서 “지역 경제를 생각하면서 어렵고 힘든 주변을 돌보는 좋은 그림을 그려 나가길 바란다.”라고 덕담을 했다.
시상식에 앞서 주최 측에서는 군산골프대회에 힘을 보탠 소상공인골프회의 이수진 총무와 군산CC의 문병도 경기팀장에게 감사패와 부상을 전달했다.
또한 본지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강윤구 위원(티엘특수물류 대표), 김상중 위원(농심 군산대리점)에게 공로패와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박상배 새만금메세나협회 회장과 김동구 도의원이 참석해 덕담을 건넸으며, 군산·대산항만물류협회 회원사들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옥구농협에서 협찬한 고품질 쌀을 서군산무료급식소에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고3으로 올해 꿈나무를 졸업하는 이윤지 학생은 세 번째 장학금을 받으면서 “큰아빠들이 라운딩하면서 귀여워해 줘 너무 즐거웠다.”면서 “골프를 잘하는 것도 좋겠지만 꾸준히 골프와 함께 군산에서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역 사랑의 말을 전했다.
신페리어 방식으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대회여서 스트로크 점수가 좋은 선수들이 서운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스트로크 1위 남녀 선수에게 ‘아차차상’을 마련해 위로한 것도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에 가족들과 함께 나가기 위해 연습장을 다니며 몸을 만들었다는 조수진 씨의 스토리도 화제였다.
속칭 ‘머리 올리러’ 대회에 참가해 무려 12개의 ‘양파’를 낸 조 선수는 주최 측이 내년에도 보자는 의미로 ‘양파상’을 만들어 의미를 부여했다./최승호 기자
최승호 / 2026.06.16 17:36:26